미국이 5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를 발표했습니다.
전년대비 8.6%를 기록했는데요,
불과 며칠 전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다시 환율이 하락하였고, 인플레이션 정점을 찍고 재차 주가 상승세로 돌아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 했었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10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미국 5월 소비자 물가지수 CPI 전년대비 8.6%
지난 4월에 8.5% 찍었을 때만 해도 최대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그런 의견을 비웃듯 8.6%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FOMC에서 몇몇 의원들의 의견이었던 '자이언트 스텝 (0.75%)'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빅 스텝 (0.5%) 인상을 단행했으나 결과적으로 역부족이었던 셈이죠.
결국 물가 상승 -> 금리 인상 -> 주가 하락의 순환고리를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6월 10일 미국 증시 하락
실제로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되면서 6월 10일 장 마감 기준으로 미국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빨갛게 물든 미국 증시..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대형주들이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내일 열리는 장도 초록색을 보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전년대비 소비자 물가지수가 198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였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주가 하락을 맞이하겠지만, 결국 인플레이션의 끝자락에 와있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습니다.
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금 늦추는 시점이 재차 주가가 상승하는 시점일 텐데..
조금이라도 시기가 당겨졌으면 좋겠습니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만 진정이 되어도 힘을 받아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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