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농업 고용지수가 379,9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6.2%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 기대치인 210,000명을 상회하는 수치로 경제회복을 의미하는 지표이기도 한데요.
동시에 미국 10년 채권 금리는 1.6%를 돌파하였습니다.
금일 발표된 내용 정리와 함께 비농업 고용지수는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비농업 고용지수 (Nonfarm Payrolls)란?
미국시간으로 매월 첫 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비농업 고용지수가 발표됩니다.
지난 1개월 간의 농축산업 분야를 제외한 고용 인구 수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지표로 미국 달러 가치와 직접적으로 연관됩니다.
고용이 증가하면 산업 및 경제가 발전하고, 결국 미국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미국 내 고용증가가 이뤄진다면,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높게.. 책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미국 채권 금리 1.6% 돌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농업 고용지수가 상승하면
결국 연준은 금리를 인하시킬 명분이 줄어들고, 금리를 상승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물론, 지난 몇 주간 지속적으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3월 4일자 파월 의장이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을 언급한데 이어 고용지수까지 상승하면서..
미국 10년 채권 금리 상승을 막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기술주 종목의 주가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식 시장엔 안 좋은 소식이 또 한번 전해진 셈입니다.
3월 18일.. 기준금리 발표
3월 18일 미국 연준에서는 기준 금리를 발표 예정입니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관에서 3월 18일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고용지수가 기대치보단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으나, 가파른 상승세만큼은 아니기에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 시장, 특히 기술주의 조정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3월 18일까지는 가격 조정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한 미국 주식 투자자분들은 피로도가 상당할 듯 한데
멘탈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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