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9천억 달러 부양책 가결
미국 하원이 현지시간으로 2월 27일, 1조 9000억 달러 (한화 약 2,140조 원) 규모의 코로나 바이러스 구제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법안 내에는 개인별 최대 1,400 달러 (한화 약 157만원) 현금 지급, 실업 수당 추가 지급 연장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및 검사 확대, 학교 정상화 지원 자금 등의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미 하원에서 부양 안은 찬성 219표, 반대 212표로 통과되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현행 시간당 7달러 25센트인 연방 최저임금을 15달러까지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2021/02/23 - [미국주식/투자일기] - 미증시 하락,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 파월 의장 발언 주목
2021/02/26 - [미국주식/뉴스 및 정보] -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 목표치 3년 걸릴 수도", 미국 금리 동결 시사..
파월 의장은 최근 금리 상승은 당분간 없을 것이며, 고용 보장을 위한 방향성을 지켜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과도한 부양책이라는 비판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 국채 금리는 급격히 상승했고, 이에 따라 지난 주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지만, 부양책이 통과되고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의해
미국 증시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최근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25~30만 명 선에서 5만 명 대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과
장기 채권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기가 다시 회복되는 신호를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급격한 금리 상승은 특히 성장주에 큰 악영향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분명 좋은 흐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심적으로 힘들었던 만큼.. 다음 주는 상승 곡선을 맞이했으면 하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