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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0%로 동결"

쯔깨비_ 2021. 3. 11. 22:50

 

 

유럽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0%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성명 내용 "기준 금리 동결, 코로나 대응 채권 매입 속도 높일 것"

 

출처 : CNBC

 

유럽중앙은행(ECB)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기준 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 금리 및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0.5%,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CB는 성명을 통해 "금융 상황, 인플레이션 전망 등에 대한 공동 평가를 바탕으로 다음 분기에 PEPP에 따른 구매가 올해 첫 달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존 채권 수익률은 성명에 따라 하락하였습니다.

 

PEPP 계획은 대유행의 여파로 2020년 3월에 도입되었으며 현재 총 1조 8500억 유로(2조 2100억 달러)로 2022년 3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옌스 바이드만 ECB 위원은 이달 초 CNBC에 "이번 국채 매입 프로그램 변경은 채권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이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정부가 대규모 재정 부양 계획을 밝힌 이후 꾸준히 상승한 미국 장기 채권 금리와 같이

유로존의 채권 수익률도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수익률 상승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의 차입 비용을 증가시키면서

유럽 경제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발생했는데요,

 

이에 유럽 중앙 은행은 채권 수익률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중앙은행 경제 전망 "경제 회복? 아직은.."

 

지난 12월 유럽 중앙 은행이 발표한 유로존의 국내 총생산 (GDP) 전망치는 올해 3.9%, 2022년에는 4.2% 상승이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금주 새로운 추정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부 EU 국가가 여전히 락다운 상태이며, 대부분의 국가가 사회적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 코로나 백신 지급이 늦어지면서

유럽 경제에 더 많은 부담을 주며, 결국 경제 회복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EU는 전례없는 수준의 재정 부양책에 동의했으나, 해당 기금은 올 여름부터 지출될 예정입니다.
유럽 중앙 은행은 이번 성명을 발표하면서 각국 정부의 재정 대응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학자 Florian Hense는 "재정 부양책은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자본을 형성하면서, 동시에 고용 증대를 늘리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이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중앙 은행이 명목 이율 상승을 포함한다면, 낮은 실질 금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성명은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3월 18일 미연준의 발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우려, 이에 따른 채권 금리의 급격한 상승.

 

유럽중앙은행의 대처와 미연준의 대처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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