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 홀딩스.. 분명히 잠들기 전에 14% 정도 상승해서
이 정도만 해도 와 너무 좋다.. 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53% 상승을 기록했네요 ㅎㅎ
앞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항 홀딩스를 7달러 대부터 꾸준히 매수해왔는데..
'올라서 너무 좋다.' 싶으면서도 '그때 더 사둘 걸..' 하는 후회가 남더라구요.
이항 홀딩스와 테슬라 추가 매수, 그리고 니오와 알트리아 매도까지
간략히 조금 이른 1월 4주차 투자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원래는 이항 홀딩스 관해서 기업분석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퇴근이 많이 늦어지는 바람에 투자 일기로 선회했네요.
미국 증시 살짝 주춤세
미국 증시가 대체로 주춤하는 한 주 였습니다.
포스팅하고 있는 현재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맞아 S&P 500 1% 상승, 나스닥 1.7% 상승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데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국회의사당 난동 건 등으로 이번주 초만 해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미국 주식도 하락세를 보여줬습니다.
이항 홀딩스와 테슬라 추가 매수
다른 종목들이 다소 주춤하는 와중에도 쭈욱 치고 나가는 게 있었으니..
바로 이항 홀딩스였습니다. 4일 연속 20% 상승 이후 아주 잠시 주춤하다가
1월 20일 장에서 기록적인 53%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53% 상승 이전에 40불 대에서 조금 추매를 했네요.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많지 않아서.. 정말 아주 소량의 추가 매수 였지만,
바로 올라줘서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두 포스팅에 포함된 내용 이외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되는 4/4분기 실적 발표와 드론 공항 런칭 등 좋은 소식들이 줄 지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항은 올해까진 계속해서 조정이 올 때마다 추가 매수해서 수량을 늘리려 합니다.
다만,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반드시 조정이 있을 듯 하여, 현금 보유 비율만 조금 높이려 합니다.
이항 홀딩스 Ehang Holdings 소식_헝친 신도시에 UAM 서비스 제공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제 2의 ARKK ARK 인베스트의 ARKX ETF에 이항 홀딩스 포함?
두 번째 추가 매수한 건 테슬라 인데요.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추가 매수를 하려고 했던 종목인데..
잠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상승하는 패턴을 계속해서 보여주기도 했고.. (차트를 보진 않습니다.)
더 하락하진 않을 터, 매수해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테슬라 모델 Y 등 중국 내 판매량 증가, 자체 설계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 출시,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확대 소식
그리고 4/4분기 실적 발표까지 너무나 많은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매수를 결정했구요.
이항 홀딩스와 관련한 포스팅은 2차례 정도 다룬 것 같은데..
이항보다 테슬라를 더 좋아하면서도 아직 테슬라와 관련된 포스팅을 한 번도 해보진 않은 것 같네요.
중요한 부분들이나 좋은 소식들은 꼭 포스팅으로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는 다음주에도.. 월급이 들어오면 ㅎㅎ 추가 매수 예정입니다.
니오 알트리아 매도
니오는 지난 니오 데이 이후.. 매도를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익률이 130%대라서 매도를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물론 니오는 전기차 분야에선 테슬라와 더불어 앞서 나가는 좋은 기업임은 확실합니다.
여전히 상승 여지가 충분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와 관련한 정보를 종합해서 판단을 내려본 결과..
충분히 상승한 모습이고, 같은 돈이라면 테슬라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니오데이에서 실체를 명확하게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컸는데요.
요약해보면 2022년에 Nvidia Orin칩을 적용한 차량이 출시 예정이다, 배터리 부분이나 카메라 부분에서 혁신을 이뤄냈다 등
좋은 소식들로 가득했지만, 그 시점까지 테슬라가 보여줄 발전 속도 (이전까지의 발전 속도를 비춰봤을 때..)에 비하면
생각보다 늦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탈착식이 신선하고 좋기도 하지만, 중국 외 다른 나라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기엔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니오를 .. 매도했구요,
알트리아의 경우엔 대마초 시장이 커질거라는 확신에 꾸준히 쥐고 가고 싶었지만..
제가 매수한 가격보다 올라 있어서 추가 매수를 하진 않았던 종목입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수량을 보유하고 있진 않았고.. 그래서 매도가 더 쉬웠네요.
더불어 최근에 워낙 장이 좋다보니
배당주에 투자하는 게 오히려 손해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지급하는 배당이기에 추후 예적금이 만기가 되면 배당주로 바꾼다는 생각에
우선 매도를 선택했습니다.
두 종목 매도를 통해서 보유한 현금은 보유하지 않고 바로 테슬라를 매수했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움직이고 매수/매도를 결정한 것이기에
무엇이 좋다 나쁘다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 역시 다른 분들의 포트폴리오를 유심히 살피고, 매수/매도를 결정하는데 큰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혹시나 제가 휘갈겨 쓴 투자일기를 보고 도움이 될 분도 있을 수 있겠다 싶어서..
제 머릿속을 정리하는 겸 이렇게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포스팅 마무리하는 시점인데.. 이항이 어느새 70달러를 넘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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