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투자일기

미증시 하락,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 파월 의장 발언 주목

쯔깨비_ 2021. 2. 23. 23:43

 

미증시가 며칠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2월 22일 미증시

국채 금리 급격한 상승세에 따라 특히 고성장 기술주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테슬라, 애플 등과 같은 고성장 기술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0분 정도 남겨놓고 긴장되는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게 되네요.

 

 

제롬 파월 연준의장 발언은 과연..?

 

한국 시간으로 자정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하 미국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이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있는데요,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미국 채권 금리의 상승에 가속도를 붙이느냐, 반대로 상승 속도를 늦추느냐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이 최근 미국 국채 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낼 경우

국채 금리 상승 속도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조정을 맞이했던 기술주가 다시 회복 국면으로 접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과하다는 평가가 이어질 경우 테이퍼링으로 패닉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우려와 반대로 통화완화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할 경우

계속해서 국채 수익률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의 한마디에 미증시가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굉장히.. 파월 의장의 발언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 테이퍼링 : 연준이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단기간의 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정이 꽤 길어지는 듯 합니다.

어제 추가로 종목들 매수를 좀 많이 했는데.. 오늘 더 떨어지는 주가를 보면서 괜히 씁쓸해집니다.

고점 매수로 마음 고생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ㅠㅠ 조정장을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국채 금리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발언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바람이기도..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해보자면..

현재 양적완화 정책은 수입이 없는 저소득층, 실업자들을 구제하는 부분도 있지만, 고용 회복을 위한 정책이기도 합니다.

저금리 혜택을 받은 고성장 기술 기업을 비롯하여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기업 조달부담 혹은 비용도 더욱더 증가함에 따라

기업이 받는 부담이 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용 회복을 추구하는 만큼 기업에 큰 부담이 가는 정책 방향을 잡기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엮여 있고.. 단편적인 제 생각은 완전히 틀린 내용일 수 있습니다만..

뭐든지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는 것은 그에 따른 부작용이 클 수 밖에 없기에..

밸런스를 맞춰 나아가는 방향으로 파월 의장이 발언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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